원래 스티커를 엄청 좋아하는편이라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봐야지!!하고 결심한지 반년째..
대충 정리가 되어 이에 대한 글을 올림
이거 해보겠다고 SD도 엄청 그리고.. 아무튼 많은 변화가있었다
아래 글 읽다보면 같은 도안으로 뭐 이리 많이뽑았냐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그냥 내 성격이 원래 이럼.. 여러 옵션 써보고싶고 그런…
책도 똑같다 여러 용지랑 코팅 테스트해보는..
굿즈제작 뉴비의 삽질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스티커 만들기

처음에 마테리아팀 SD로 스티커를 뽑으려고 했고 비즈프린트를 썼다. 코팅 옵션이 거의 없고 칼선 수에 따른 추가금이 있지만 가격도 괜찮아보였고 뒷대지, OPP봉투도 한꺼번에 주문하기 좋다.
코팅없는건 시험삼아 10장만 뽑아봤고 한장 제외하고 다 뿌렸다. 레인보우코팅은 파팡F때 판매함. 투명 스티커는 듀엘룸 SD 띠부스티커 판매할때 같이 통판했다.
문제가 있다면 일반지는 괜찮은데 투명스티커는 코팅이 없다..손으로 긁으면 그냥 벗겨짐.
셉더퀸 투명스티커 발주했을때 80% 파본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해서 (마테리아팀 투명스티커는 괜찮았던거 보니 가끔 일어나는 이벤트인가봄) 반송 후 다시 작업해 받았다.. 반송문의때 한번 질문을 드려봤는데 투명스티커에 대한 코팅작업 시도는 이미 해봤지만 종이말림 현상이 심하게 일어나 힘들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쯤 요즘 핫한(ㄹㅇ) 매트펄 코팅을 써보고싶은것도 있어서 추천이 많았던 모다82를 써보기로 했다. 한판작업이라 개별재단레이어를 생성해야했어서 이걸로 또 씨름하긴 했는데 여차저차 잘 발주함. 도안은 얀을 썼음.
- 띠부띠부씰
- 투명스티커 유광코팅
- 투명스티커 매트펄코팅
1번말인데.. 모다82는 씰스티커처럼 한장에 여러 띠부 도안을 배치하는게 된다! 파본의 염려가 있어 추천은 안한다고 하셨지만 그냥 했다..궁금해서 (다행히 잘 나왔다)
문제는 투명스티커에서 색이 엄청 죽어서 나왔달까.. 위 사진 2,3번째 보면 색이 많이 다른게 보인다.. 나는 막눈임에도 좀 심하다고생각했다 사실 색조정 안하고 막 발주한 내 잘못이긴 하지만
색조절같은 귀찮은 과정을 안하기 위해 좀 찾아보던중.. RGB모드로 수성인쇄해주는 업체가 있다길래 출력이에서 동일 도안으로 추가주문을 해보았다. 그게 4,5번째 스티커고 굉장히 잘 나옴
Q. 뭔데요 다 비슷해보여요
A. 사진을 구리게 찍어서 그럼
앞으로 투명스티커 제작은 출력이에 넣지 않을까? 다만 여긴 자유형 띠부씰 한판 제작 단가가 엄청나게비싸다.. 16000원임 (보고소리지름)
이건 딴소린데 두 업체 전부 서비스로 몇장 더 넣어주신다.그럼 서비스 넣어주신다고 일부러 두장인쇄를 하신건가? 아님 파본이 나와서 추가인쇄하신건가? 신기하다..


그리고 출력이에서 급하게 추가주문한 점눈꼬친 매트펄 스티커. 트친이 좋아하는 꼬친 다 넣으려니까 방석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방석이 왜 점눈꼬친이냐는 태클은 ㄴㄴ) 아예 배경용도로 쓸 도안을 따로그렸다.

이런식으로 쓰면 됨
조금 허접하지만 내눈에 이뻐보이니 ㄱㅊ
칼선
스티커뿐만 아니라 아크릴 굿즈 발주도 해야해서 칼선을 딸 일이 많았는데, 문제는 내가 일러스트레이터를 써본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래 단계를 거침
- 칼선커미션: 가장 확실하지만 돈이 들어간다. 크레페에서 규더지님께 의뢰를 넣었다. 사람이 직접 하는 것이니만큼 결과물은 제일 이쁨. 예전엔 굿즈제작상담도 해주셔서 투명스티커 업체에 대한 추천도 받음
- 자동칼선 프로그램인 랄리커터: 괜찮았다. 화이트레이어도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다만 날카로운 패스를 다듬거나 단순화를 해야하는 등 결국 수작업으로 만져줘야함 (프로그램 갓 돌린 결과로 바로 발주를 넣긴 힘들다)
- 그리고 1,2를 거쳐 드디어 직접 칼선을 딸 수 있는 경지가 됨. 결과는 좀 구리지만 아무튼 발주를 넣을 수 있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여기에 이르기까지 일러스트레이터랑 정말 많이 싸웠다…


랄리커터: 칼선 재단여백 화이트레이어 다 만들어준다 프로그램 내에서 패스 조작도 가능함.
문제는 사람이 직접 다시 후작업해줘야하고 .ai파일로 export가 안된다는거랄까 .. pdf로 저장한뒤에 잉크스케이프로 불러와 ai로 다시 저장하면 될수도 있겠는데 그렇게까진 안해봄.
아무 작업 안하고 그냥 프로그램만 돌리면 위처럼 나온다. 결국 어느정도 손을 대줘야한다는 뜻. 이제는 안쓰고 있지만 셉더퀸스티커 만들때까진 유용하게 썼다
번외
위 업체 말고도 스티키랩, 퍼블로그(칼선안따도되어서 편했다), 레드프린팅, 블랭커팩토리같은 다른 곳도 써봄. 다 정리하긴 귀찮다.
요새 다꾸랑 스티커에 관심이 생겨서 추천탭에 보일때마다 하트를 찍었더니 추천탐라가 전부 스티커밭이다..
그리고 스티커를 왕창 쓰고있는데도 점점 늘어나서
앞으로 이불대신 스티커를 덮고잘지도 모르겠다..
새 업체와 코팅(샌드스타 등)도 계속 시도해보고 싶다.
끝